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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초당,백련사,다산 박물관과
가까워 여행동선이 좋은곳이었다.
첫날 저녁과 3일간의 아침을 새로운 메뉴로 준비해주신 식사는 매번 작은 설렘과 따스한 감동을 안겨 주었다.
더구나, 여기는 시인의 댁이다.
말린 네잎클로버와 "다산초당 가는 길' 한 권의 시집선물은 이댁에 흐르는 진심과 마음의 깊이를 느끼게 했다.
천장이 높고 멋스러운 한옥으로 멀리 바다가 내려다 보였다.집 입구의 괴불나무와 정성스레 꾸민 정원은
한옥의 품격을 더욱 높여주었다.
특히 개와 고양이, 청계가 있어 새벽이면 수탉이 아침을 깨웠다.
유기농 쌀귀리농사를 짓고계신 시인과 품격있는 언변과 뛰어난 그림솜씨를 가진 두 분이 머무시는 곳이었다.
말씀속에서 지역사랑과 가문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 날 아침 아쉬운 마음을 담아 판매하시는 유기농귀리, 참기름, 맑은눈 잡곡세트를 챙겼다.
단순히 기념품이 아니라, 이곳에서 머문 시간과 따뜻한 마음을 집으로 가져가는 듯한 선물이 되었다.
강진여행!
짧지만,느끼고 쉬어 갈 수 있는 저희의 삶에 특별한 의미로 남을
선물로 간직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강진 푸소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머무는 동안 만난 따뜻한 인심과 정성스러운 환대, 그리고 강진 곳곳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은 제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특히 푸소 가정에서 대접받은 정갈한 밥상과 따뜻한 마음, 그리고 군에서 정성껏 준비해 주신 다양한 여행 코스 덕분에 강진을 단순히 ‘여행지’가 아닌 ‘삶의 향기가 깃든 공간’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경험이 가능했던 것은 강진군청과 관계자분들의 세심한 노력과 배려 덕분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강진의 푸소가 더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쉼과 감동을 전하는 특별한 여행이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