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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푸소이야기

동백골 한옥에서 (강진 칠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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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
댓글 2건 조회 210회 작성일 25-02-2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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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일정을 잡아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전화 거는 곳마다 예약이 다 찼지만, 군청을 통해 딱 하루가 빈 푸소 '동백골 한옥'으로 다행히 갈 수 있었습니다.

예정 시간보다 훨씬 지나 도착했고 그때까지 사장님께서 저녁식사를 위해 기다려 주셨습니다. 정성스럽게 차려주신 음식도 좋았지만 잠자리도 포근해서 꿀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전 날 일러주신 대로 아침에 일어나 1시간 정도 산책을 했습니다. 숲내음, 장작 냄새, 아침 시골에서 느낄 수 있는 상쾌한 공기를 마신 뒤에 돌아와 사장님께서 준비해 주신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사장님 솜씨가 좋기도 하고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정갈한 음식이라 평소보다 많이 먹게 되더군요. 잠시 차 한잔하며 짐정리를 하고 11시쯤 퇴실을 하였습니다.

30년 전 언니와 함께 했던 전라도 도보여행을 이번엔 차로 강진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동백골 한옥은 다음 여행길에 추억할 수 있는 뜻깊은 장소가 되겠네요.

아, 그리고... 강진 반값여행 최고예요.
감사합니다.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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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님의 댓글

관** 작성일

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다!
그림도 너무 멋지네요!
좋은 기억을 가지고 가셨길 바라며 푸소하러 또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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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태순님의 댓글

고** 작성일

간만에 도시생활을 탈피하고자하는 마음에 인터넷을 뒤지다 발견한 *강진 반값여행*을 보고 떠난 여행에서 동백골 한옥을 만났습니다
고양이 가족들이 나래비로 서서 반겨주었고 안주인께서는 배추한포기부터 덥썩 안겨주시며 차에 실으랍니다
밭에서 묵어있던 양배추 블로커리 배추를 따다가 살짝 삶아 식탁에 올려주시고 정담도 나누며 푸근한 언니집을 찾은듯 너무나 따듯한 정을 보듬는 흐뭇한 여행이였습니다
강진군 반값여행 감사했습니다
강진군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