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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푸소이야기

[푸른꿈나무의집] 24.08.13~24.08.16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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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
댓글 0건 조회 227회 작성일 24-08-2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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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전원주택을 짓고 마당에 여러  동물 키우고 싶어했던 남편은 푸소 농가 소개를 보자마자 푸른꿈나무의집을 선택했습니다.

푸른 꿈나무의 집은  도시 출신인 저희 부부에게는 

꿈에 그리던  외가집 사촌집 그 자체였어요.


본채와 완전히 분리된 별채라서 일찍 나가고 늦게 들어와도 마음 편했고

침대방과 거실 ,간이 주방이 있어서 더 편리했어요.

별채 앞 데크에서 밤마다 남편과 맥주 마시면서 밤하늘의 별과 주작산 능선을 바라보던 기억과

푸른 꿈나무의 집에서 기르는 꿩,공작,화초닭,금계,기러기 그리고 ,염소,,오소리,,7마리의 강아지와 개 게다가 구피까지..

동물원을 방불케하는 다양한 동물들을 보고 아침마다 동물들에게  안부를 물으면서 인사를 하고 마당에서 강아지들과 뛰어놀던 시간들은 

 강진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들로 남을 것입니다.


텃밭 가득 키우시던 참외,복수박,방울토마토,감,옥수수,표고버섯 그리고 깻잎 고추등 채소들 매일 식탁에 올리시고

아침에  알을 낳으면 방금 낳은 알을 삶아 내주시던 사모님,

방금 낳은  청계란과 기러기알을 어디서 먹어볼 수 있었을까요?

떠나는 날 아침에도 방금 찐 옥수수와 달걀,텃밭의 과일들을 주시면서 가을에 감나무에 대봉감이 주렁주렁 열리는 풍경을 보러 오라고 하셨는데

가을에 또 찾아가려고요.

감사했고 행복했습니다. 사모님과 사장님 내외분 다시 또 뵈어요.


이런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해주신 강진군에 감사드리며

올해 고행사랑기부금은 강진군을 선택하고 주변에 강진여행을 적극 홍보하려고 합니다.

강진,가우도,백련사,다산초당,강진만생태공원 다 멋진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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