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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이용해보고 싶었던 푸소 숙박을 이번에 백련사 등 산사순례를 겸하여 신청하였다
사실 후기도 별거없어서 망설여지긴 했지만 주작산 아래의 주작산힐민박을 예약하고 신세를 지게 되었다
도착하니 반갑게 맞아주시는 사장님과 훌륭한 시설에 대만족이었다
직접 요리해 주신 저녁과 아침은 아주 맛이 좋았으며 특히 근처의 관광 포인트와 맛집 소개까지 뜻밖의 정보로 이번 여행이 더욱 풍성해졌다
동네 이장을 겸하시고 방대한 농장운영과 인도철학을 전공하신 분답게 군청에서 요가수업을 재능기부하시는 모습이 참 젊게 사시는 분이 아닌가 싶다
다음에는 더 긴 푸소 체험을 하고 싶으며 그때에도 우리 이장님 신세를 지고 싶다
사장님 대박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