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꿈나무의집] 24.10.08~24.10.11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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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kbs 동네한바퀴 프로그램을 보고 강진 일주일살기를 알게 된 엄마께서 가보고싶다고 말씀하신게 계기가 되어, 몇년동안 마음에 품고 있다가 드디어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예약 전에 후기가 많은 농가 위주로 보고.. 첫번째 집을 현대적인 분위기의 푸른 꿈나무의 집으로 선택!
첫날 400km를 달려 6시 넘어 도착한 푸른꿈나무의 집. 가을이라 그런지 9시도 안 되었는데 한밤중처럼 어두운 중에 저녁밥 차려놓고 기다리고 계시던 사장님.
첫만남으로 서먹한 와중에 일단 저녁밥부터 대접받게 되어 조금 어색했는데, 편하게 대해주시고, 식사 후 사과대추랑 감을 잔뜩 챙겨주셔서 별채로 가져가서 3일 내내 맛나게 먹었어요.
식사는 늘 정갈한 한정식 스타일.. 바깥사장님께서 낚시로 잡으신 갈치구이도 정말 맛있었고, 전복죽도 맛있었고, 간장새우 꼬막무침 그리고 매콤한 반찬들이 기억에 남아요.
매일 작두콩차랑 과일도 꼭 챙겨주시고, 온화한 표정으로 말씀도 잘해주시니, 엄마가 친정에 온 것 같다고 했어요.ㅎ
별채는 주방, 화장실을 저희만 쓸 수 있었고, 방바닥이 빠르게 따뜻해지는 점이 좋았고, 정돈이 잘 되어있고, 잠자는 방이 따로 있어서 생활하기 편했습니다. 엄마랑 둘이 묵었지만 넓어서 4인 가족이 지내기에도 충분한 숙소였습니다. 그리고 큰 냉장고가 있어서 장 봐 온 음식들 얼리기에도 편합니다!
농가 마당이 넓어서 주차가 편하고, 진입로도 넓은 것이 장점인 것 같아요. 그리고 위치가 강진의 명소들과 꽤 가까운 편입니다.
마당에 냥이 가족이 있었는데 다들 순하고 귀여워서 마스코트 해도 될 것 같아요 ㅎㅎ
친절한 사장님의 푸른 꿈나무의 집 강추합니다. 지금도 인기가 좋은 농가이지만 더 많이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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