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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뜰..... 향기로운 일상을 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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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건 조회 841회 작성일 24-01-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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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뜰 방문일: 2024년1월20일 (1박2일)
강진 주변은 다녀봤지만 강진은 한번도 들러보지않은 여행코스였기에 짧은 일정으로 숙박을 검색하다가 농가체험 숙박 푸소를 알게되었고 생소했지만 예약한후엔 뭔가 설레임이 일었다

출발 당일엔 잔뜩흐린날씨에 약하게 비가 내렸고
꽃뜰 사장님의 조심해서 오라는 문자를 받고 기분좋게 강진으로 향했다. 가우도 출렁다리에 도착할즘에는 여름 장마비처럼 비가 내렸고, 비바람이 얼굴을 스쳐도 우리부부는 손을 함께 꼭잡고 함박 웃으며 아이처럼 즐거워했다
아무도 없어서 마치 우리둘만이 존재하는듯 자유로움을 만끽할수 있었기 때문이다.

민화뮤지엄과 청자박물관을 둘러보고
강진만 생태공원을 들렀을때는 어둑어둑 해지기 시작했고 드넓은 생태공원을 둘이서 자박자박 거닐어본후 꽃뜰로 향했다.

비가 내리는데도 우산도 쓰지 않으시고
사장님 내외분께서 웃으시며 맞아주셔서
추위에 떨던 손끝이 금새 따뜻해짐을 느꼈다
친절하신 안내말씀과 행여 불편할까 여러모로 신경쓰주심에 괜스레 죄송한맘이 들었다

궂은 날씨에 내삶의 공간 한켠을 내어 주신다는게 쉬운일이 아닐테고 음식을 차려준다는게 얼마나 신경쓰이고 힘든 일인지 가늠이 되기에
감사함과 존경심이 일었다
침구랑 청소도 너무나 세심하게 신경쓰신게 느껴졌다
직접 농사지으신 재료로 깔끔하고 건강한밥상을 차려주셔서 맛난 식사를 한후 편안하게 잠자리에 들었다

아침은 원하는시간에 정확하게 맞춰서 고기를 먹지않는걸 파악하시곤 젤 좋아하는 생선을 구워주시고
세심하게 배려해주신 꽃보다 곱디 고운 사모님
퇴실후 둘러볼 다산초당을 비롯한 여러곳을 동선따라 둘러보기좋게 직접 메모해주시며 친절한 설명까지 해주셨다.

진정한 강진관광 홍보대사는 강진을 사랑하시는 지역민들이 아닐까싶다
짧은 하룻밤 이였지만 친정을 다녀온듯
따스하고 향기로운 일상을 누린듯 행복함을 느낄수있었다.
돌아가는길 먹으라며 손에 꼭쥐어주신 간식까지......
사람이 좋아 그여행지를 한번더 갈수도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런 좋은취지의 숙소체험을 할수있게 노력해주신 지자체 관계자분들의 수고로움에 깊이 감사드리고 또한 쉽지않은 결정이였을텐데 기꺼이
동참해주신 숙소 사장님들 마음깊이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저희처럼 행복한 일상을 느껴볼수
있기를 바라며 저희부부는 강진푸소 체험을 열심히 홍보중입니다
꽃뜰 사장님 사모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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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님의 댓글

관** 작성일

한 편의 소설을 읽은 듯이 감명깊은 후기 감사드립니다.
지금처럼 가정이 행복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라며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원하는 바 모두 이루는 2024년 되시길 바랍니다.
또한 강진 푸소도 많은 관심과 홍보 부탁드립니다! ♥

(이벤트 당첨자는 2월 초에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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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자님의 댓글

이** 작성일

1박2일의 짧은일정에도  장~문의후기를 올려주셨네요!
창원에선 처음으로 방문하신 젊은부부에겐
궂은날씨에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좋은인연을 엮어주신 분들이며
너무나 많은것을 주고가신 분들이기에 꼭~ 재방문의 기회를
주셔서 빚(?)을갚게해주시길 기다리며 직장땜에 주말을 이용해 전국을 여행하신 두분에겐 따뜻한 강진으로 기억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행복한 일상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