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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푸소이야기

강진푸소 다산권역 주작산힐 민박에서 하룻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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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59회 작성일 23-11-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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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11.09~23.11.10 1박2일,  주작산힐 민박>

전라남도 여행은 언제나 가고 싶은곳 넘버원입니다.
강진여행을 계획하면서 알게된 푸소. 에어비앤비 숙박과는 달리 숙박과 함께 아침 저녁 두끼를 집주인이 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어느권역에서 어느 민박집을 선택해야할지 결정할지가 쉽지 않았는데 일정을 고려한 후 푸소체험후기도 참고하여 다산권역 주작산힐 민박으로 결정했습니다.

일단 주작산힐 민박집의 최고 매력은 참 보기드믄 잘 관리된 넓은 잔디마당입니다.  집에 들어서는 순간 멀리서 강아지들이 달려옵니다.
사람을 가리지도 않고 꼬리를 흔들면서 반가워 어쩔줄을 몰라합니다. 강아지는 총 8마리인데 마당에서 뛰노는 강아지는 6마리. 이런 복받은 강아지가 다있나.
짖지도 않고 엄청 건강하게 잔디밭을 질주하면 뛰어놉니다.
저희도 아침 저녁으로 잔디밭에서 강아지들과 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잔디밭 진짜 부러웠어요!!!

마당에서도 방 안에서도 창문밖으로 병풍처럼 펼쳐진 덕룡산을 바라볼수 있으니  뷰가 참으로 좋습니다.
저는 여행중 가장중요한것이 잠자리인데 침구류가 깨끗했고 강진푸소라고 로고가 새겨져있는 정갈한 하얀침대커버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2개의 통창으로는 바깥전경을 모두 볼 수 있고 방안에 작은 싱크대도 마련되어 있어서 필요시 이용할수도 있습니다.
잠자리가 마음에 드니 이 집에 잘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착날 저녁엔 황칠을 푹 고아 육수를 내어 만든 닭백숙 그리고 다음날 아침은 역시 황칠을 넣어 만든 오겹살 수육, 특히 이 집 김치가 참 맛있었습니다.
제 친구의 표현으로는 라면을 부르는 김치라네요.

주위 관광지에 대한 꿀팁도 알려주시고 주인분 역시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이기에 여행자에 대한 배려심이 많은분이구나 느낄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아주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강진푸소를 알게되어 참 좋은 경험을 했고 다음 강진여행에도 당연 푸소를 이용해야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주작산힐 민박을 다시 찾아가겠죠?? ^^
아름다운 강진에서 힐링하고 갑니다. 친절함에 감사드립니다.
벌써부터 다음에 꼭 다시 가야겠다 마음을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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