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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살기를 마치며
이름도 푸소라는 재미있는 여행을 바다가 보이는 집에서의 시간들은 그야말로 제대로 모든걸 내려놓고 마음을 푸는 시간들이었습니다
바닷가를 따라걷노라면 앞마당처럼 펼쳐진 바다가 마음까지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갯벌에 널부러진 고동이 신기하고 바다에 수없이 많은 동백나무에 이쁘게 달려있던 빨간빛 동백열매 많이도 열려있더군요
밤하늘은 얼마나 이쁘던지.....
뚜렷이 보이는 별자리와 손톱모양의 초승달 마음까지 저절로 풀어지는 푸소의 시간이였습니다

신선한 해산물은 계절이 맞지않아 냉장고에 보관되어 있는 낙지 꽃게 등등
맛있게 먹고 즐거운 시간에 감사했습니다

다음엔 가을쯤 꼭 찾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