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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푸소이야기

푸짐한 인심과 별빛이 가득한 한실 농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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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
댓글 2건 조회 821회 작성일 24-05-0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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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학업에 진지한 아들과 딸을 위하여 별이 가득한 밤하늘을 선물하고 싶어서 신청하게 되었어요.
마침 강진반값 여행도 참여할수 있었기에 일거양득이였습니다. *^^*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득템!!]
고등학생 아들 중학생 딸아이 중간고사가 끝나는 마지막 날 금요일 부천에서 5시에 출발하여 부지런히 달려서 전남 강진에 도착하였습니다.
밤 10시가 넘은 늦은시간이였습니다.(아~~~~ 멀긴 멀다*^^*) 

그러나, 두둥
 예상했던 대로 가로등도 없는 컴컴한 밤길에  별이 쏟아질듯 보이는 밤하늘이 너무나 신비하였습니다.
 그리고 시골 논두렁길에서 우리 가족을 제일 먼저  맞이해주것은 개굴개굴 개구리 친구들이였어요.
 늦은시간이였지만 사장님 내외분 두분이 너무나 밝은 미소로 따뜻하게 맞이해주셔서 고향집에 온 느낌을 받았어요.

 별채에 들어가자마자 준비해주신 단호박 식혜와 건강한 야식(사진)을 게눈감추듯이 허겁지겁 든든하게 먹고 나니
 피로가 눈녹듯이 사라졌습니다.
 방도 분리되어 있고 침구류도 우리집보다 더 깨끗하고 침대가 너무 푹신하고 잠자리가 아주 편안했습니다.
 시험공부와 장거리 운전에 지쳤는지 기절한듯 잠들다가 느즈막히 아침에 눈이 떠졌는데 사장님께서 안채에 전라도 손맛이 가득한 식사를 마련해 두셨어요.

 어제 저녁 식사 못한것을 아쉬워 하시며 거한상을 준비하셨습니다. 사장님 인심이 어느 정도인지 보셔요. [사진참조]
 도시에서  느껴보지 못한 깊은 손맛과 외갓집에 온것처럼 밥이 부족한지 어떤 찬을  잘먹는지 살펴봐주시는 친근한 섬세함이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들도 따뜻한 마음이 더 느껴서 였는지 평소와 달리 밥을 두그릇이나 비웠네요.
 [참 사진에는 없는데 조개탕과 눈이 밝아지는 결명자차가 있었어요.]

 식사후 강진에서 살게 된 사장님 이야기와 우리가족의 일상에 대한 담소를 두런두런 나누웠는데 언젠가 우리 가족이 강진을 떠돌릴때  푸르른 자연과 함께하는 추억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우리가 퇴실전 준비해주셨던 간식도 너무나 좋았고 한실농박의 감나무 농장, 40년동안 가꾸어 오셨다는 뜰도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든든한 아침식사와 준비해주신 간식 덕분에 당일에 외식생각이 없었답니다.
 그래도 오일장에 가서 또 군것질을 했지요 *^^*
 아이들이 가을에 또 가고 싶다고 해요.
  가을의 강진 풍경과 노랗게 익었을 한실농박의 감나무, 우리를 보고 멍멍 짖고는 수줍게 집에 숨은채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어주던 강아지가 보고 싶을꺼여요.
 
  고즈넉한 전원마을의 풍경과 따스한 인심 그리고 사장님의 대한민국 일류 전라도 손맛이 더하여져
 우리 가족에게 대자연의 힘과 그 이상의 몸과 마음의 힐링을 선사해주신 한실 농박 사장님께
 이곳을 통하여 아무리 강조하도 지나치지 않은 감사인사 드립니다.(꾸~~~~~벅 !!~)
 정말 우리가족 충전 잘하고 왔어요!! *^^*
 힘빼러 왔다가 힘을 더해서 갑니다.

ps 사진을 많이 올리고 싶은데 안올라가져서 아쉬워요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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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숙님의 댓글

정** 작성일

여기에  감동적인 리뷰를  또 올려주셨네요
감사 감사  투플입니다
몇번을 쳐다봐도  너무잘생긴  고딩왕자님!
미인계 출신보다 더에쁜 중딩 공주님!
그리고  잠깐만 봐도  기족에게 넘 헌신적인
묵직한 사장님!
자식성공,  인생 성공한것같은 지♡씨!
너무 늧게 도착하셔  고생하셨죠
그래서 강진에서의  좋은 추억이  남지않을까봐
걱정스럽네요
담양에서는  또 즐거운시간 보냈나요?
훗날이 아닌  여느가을날
4가족이  다시한번 방문하신다면
강진막걸리랑  저녁식사  푸짐하게
차려드리고싶어요

항상 지금처럼 행복하시고
네식구 모두다 내내 꽃길만 걸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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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님의 댓글

관** 작성일

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다!
황금빛 들판이 펼쳐지는 가을에 또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