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네 사랑채] 21.04.01~21.04.04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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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It's so amazing.
강진 농가에서 일주일 살기를 계획하고 갔는데...
너무나 고급스럽고 풍성한 대접을 받고 온 기억에, 감사하기도 하고 죄송스로운 마음까지 든다.
음식 하나하나에 사모님의 정성이 담겨 있어 감동 그 자체였다.
감미로운 스테이크를 곁들인 Welcome Dinner, 따듯한 접시에 올린 굴비 정식,
몸에 좋은 각종 재료로 만든 영양죽, 프렌치 토스트와 함께 하는 American Style Breakfast...
메뉴 모두에서 잊을 수 없는 사모님의 손맛과 섬세함이 느껴졌다.
미국 생활을 30년간 하시고 이제 평온히 노후를 즐기시는 두 분 댁은 인테리어며 가구가 모두 럭셔리했다.
생전 처음 보는 슈퍼킹 사이즈의 침대와 화장대, 천장과 기둥의 Detail한 디자인을 보며
두 분의 젊은 시절 삶이 일반적이지는 않았을 것을 추측하게 했다.
마지막 날 저녁, 파티에 초대해 주셨다.
약간의 맥주와 안주... 그리고 노래방(?)
대형 TV에 연결된 노래방 기계는 최신식이고 스피커 또한 상당한 파워를 갖는 고급형이었다.
맥주 몇잔을 걸치며 돌아가는 노래 속에 모든 것을 놓게 되면서 간단한 춤사위까지 곁들이게 되었다.
결국 사장님께서 와인 한 병을 내 놓으셨고 아메리칸 치즈와 함께 마시다 보니
그 감동에 모두 비울 수 밖에 없었다.
어느 정도 두 분의 파란만장했던 젊은 시절이 추측이 되기도 하지만
그러기에 지금 행복한 노후를 즐길 수 있는 자격이 되시는 것 같다.
또 많은 사람들에게 베푸시면서 행복의 기운을 나누고 계시나 보다라는 생각을 했다.
강진 농가의 다이아몬드와 같이
또 다른 이색 즐거움을 주신 두 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기를 기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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