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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푸소이야기

[한실농박] 21.04.08~21.04.11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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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
댓글 0건 조회 245회 작성일 21-04-1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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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블로그를 통하여 알게 된 강진일주일살기를

마치고 오늘 집으로 돌아왔다.

stress off라더니 올라오는 내내 푸소이야기를

하며 웃고 또 웃었다.


한실농박은 주인댁과 우리숙소가 100미터는

떨어진 완전 독립체여서

이용하는 내내 만족스러웠다.특히 우리남편.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칭찬을 한다.

농가살이란 이런거지. 선택 잘 했어!


교사출신이신 사장님과의 맛깔스런 대화 때문에 

많이 알게 되고 배우게 되고...그러나 절대 오버하

지 않으시고 겸손하시고 ...표정이.인품이 좋으시다.

재능도 많으시고.... 현직때부터 지금까지 40여년을

가꾸셨다는. 수목원 같이 하고 사시는 이 곳


감나무집이라해도 꽃집이라해도 손색없을 푸소이다

텃밭에는 상추.부추.....골고루 심어놓으셨고

우리보고 필요한 만큼 뜯어가라하신다.

물론 뜯어와서 오늘 저녁 겉절이를 했다. 감사감사


결혼전 우체국을 다니셨다니 더 반갑다.

여장부 마냥  듬뿍듬뿍 푸짐하게 내 주시니  내내

입이 즐겁다.


완전독채에 전세집 마냥 없는게 없다.

심지어 냉장고에 술.생수까지 채워 놓으시고

이용하라신다. 컴퓨터.침대까지..,.

끼니메뉴도 다양하게 내 놓으셔 얼마나 즐거웠는지

사모님 열정이 지금도 아른 거린다.


삼합(홍어.수육.묵은지).전복죽.호박죽.낙지탕탕

조갯국.야채겉절이...등등 

메뉴가 좋아서, 또 수더분하게 편안하게 해주시니

우리남편 은근히 저녁도 좀 줄 수 있나요?~~


술을 워낙 좋아하는데 시골이라 먹을 수가  없으니 

.....,.어영부영 부탁하고 말았다.

규정에 없는걸로 아는데 나는 몸 둘 바를 몰랐다.


그러자 인심좋은 사모님 흔쾌히 승낙을 하시고

우리는 너무도 즐겁게 주인 내외분과 막걸리.소주

맥주를 번갈아 마시며 저녁을 즐길 수 있었다.


하루종일 여행하며 운전하기 피곤한 일인데 

사모님이 우리남편에게

큰 위로를 기쁨을 주셔 너무 감사드린다.

사장님이 금방 형님이 되고....


여행중에 먹으라고 가래떡을 구워주셨는데

출발과 동시에 먹으며 웃었던 일.

그거 안 먹었으면 다산초당 못 갔어. 하며웃었던거

안 주셔도 될테지만 여러모로 신경 써 주신 점.

처음 뵈었을 때 어서오세요~ 큰소리로 밝게 미소

띠며 맞아 주시던 사장님. 감사합니다.


저희들 오다가 그랬어요~

강진군이 참 잘한다고!

군민들의 보다 나은 경제적 정신적 풍요를 위해

이렇게 좋은 시스템을 운영하니 말입니다.

덕분에 저희도 저렴하게 알차게 여행하며

기쁘게 소비하고

농가의 푸근함도 느껴가고 좋은 인연도 맺어가고.


저희에게 넉넉한 농심을 전 해 주신 한실농박

사장님 내외분께 감사드리고

강진군에도 감사드립니다.


사모님~저희 저녁에 그 상추와 부추로 겉절이

해 먹었어요~~~~~감사합니다~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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