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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푸소이야기

[푸른꿈나무의집] 22.08.04~22.08.07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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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
댓글 0건 조회 149회 작성일 22-08-1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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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푸소 일주일살기 두번째 집은 '푸른꿈나무의집'이다. 4시에 체크인이나 놀다보니 7시에 들어가게 되었다.호스트내외께서 반가이 맞아주시며 내집같이 편한게 계시라는 바깥호스트의 말씀이 그 옛날 외삼촌이 하신 말씀 같았다. 거실에 걸려있는 기족사진이 다복한 가정의 분위기를 말해주었다. 정갈한 살림살이와 소파에 코바늘뜨게로 만든 메트 안주인의 솜씨가 엿보였다.

 첫날 저녁은 12첩반상에 남도한정식의 진수를 맛보았다. 음식은 올리지 말라는 사장님의 부탁에 따라 일일이 열거할 수 없지만 생각지도 않은 음식이 나와 많이 놀랐고 정말 맛있게 먹었다. 우리 두자매는 집에 있는 가족들에게 반찬 신경 써야겠다고 반성하며 다짐했다. 내외분이 부지런하여 농장수준의 텃밭을 일구시고 버섯까지 재배하시는걸 보며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아침상은 바깥사장님께서 잡은 민어로 구이를 해 주셨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다. 아침에 나올 때 팥시루떡, 그 다음날은 약과를 주셨는데 그 약과는 대추 달인물로 단맛과 색을 낸 것이라고 하셨다. 월출산 구름다리에서 그 약과를 먹었는데 정말 꿀맛이었다. 산행한다고 했으면 도시락 준비해 주셨을텐데 말씀을 하지 않았다고 아쉬워 하셨다.매일 저녁 따끈한 작두콩차도 잊을 수 없는 잊을 수 없는 맛이다. 

 여행 중반이라 갈아입은 옷이 땀과 비에 젖어 세탁을 할 수 밖에 없어 세탁기를 사용을 부탁드렸더니 기꺼이 돌려 늘어 주셨다. 2인용 침대와 내가 좋아하는 순면 이부자리와 베개 침구가 호텔 부럽지 않았다. 동생은 밑에서 난 침대에서 숙면을 취했다. TV도 방안에 있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도 보게 되었다. 와이파이 비번도 센서 있게 TV앞에 적어놓아 인터넷 사용도 데이터 사용하지 않고 있는 이용하였다. 

 토요일이라 바깥사장님은 친구분들과 낚시 가시고 안주인호스트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내외의 성실함이 사진 속 자제분에게도 나왔다. 이마에 모범생라 적혀 있었다. 우리 자매를 보고 같이 여행 다니는게 보기 좋아하며 10월~11월경 서울에 계신 친정어머니 모시고 형제들과 여행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하셨다. 우리 자매는 친정어머니와의 여행이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길 빌었다.
마지막날 아침까지 정성스레 차린 밥상을 맛있게 깨끗이 비웠다.
짐을 챙겨 나오려는데 밭에서 지금막 딴 단호박을 선물로 주셨2022년 여름은 이렇게 푸른꿈나무의집에서 일주일살기의
강진푸소 일주일살기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면 주어진 삶에 만족하며 겸손하게 사랑하며 살아보리라 

복례씨~ 맛있는 밥해줘서 고마워요! 친정어머니와 형제분들 즐거운 여행되세요!
복례씨~ 사랑하고 축복합니다.다음에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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