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꿈나무의집] 23.09.28~23.10.01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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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 사는 5학년 어린이입니다. 이번 추석 연휴가 갑자기 6일이 되면서 강진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어요.
우리가 가는 첫 푸소 집에 강아지,고양이가 있다는 정보를 엄마에게 듣고 용돈을 모아서 미리 강아지,고양이 먹이를 사는데 너무나 기대가 되었어요. ㅋㅋ
28일 연휴 첫날 순천만 습지랑 순천만 국가 정원을 구경하고 예약했던 푸름 꿈나무의 집에 약속했던 시간보다 늦게 도착했는데도 기분 좋게 웃으면서 저희를 반겨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숙소는 따로 별채에 마련되어 있어서 편하게 지낼 수 있었어요.
푸른 꿈나무의 집에 있는 3박 4일 동안 마음껏 강아지, 고양이랑 놀고 싶어서 사실 강진, 장흥, 해남 땅끝 마을 가기 싫었지만 집에서만 있을 수 없다는 가족들의 얘기에 낮에는 관광하고 아침, 저녁으로 동물들과 놀았어요. 처음 볼 때 살짝 짖던 강아지가 그 다음부터는 한번도 짖지 않고 꼬리를 흔들며 제가 다가가면 반기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행복했답니다.
암튼 강아지, 고양이 좋아하는 분들 푸른 꿈나무의 집 강추합니다.
p.s : 강진 푸소 신청 전 농가 후기를 보고 이곳을 선택했다. 직장인인 관계로 추석 연휴 때 가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걱정이 무색할 만큼 편하게 대해주시고 배려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가는 날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직접 기르신 청계 닭과 청계 알을 시작으로 아침마다 갈치(주인 아저씨께서 직접 제주도에서 잡아 오신 것), 삼치 등등 생선과 직접 재배하고 정성으로 만드신 반찬들(특히 새우장)은 정말 행복한 경험이었다.
초등 아이가 아침부터 소리 지르며 강아지, 고양이랑 논다고 시끄러웠을 텐데도 한번도 싫은 내색 없으시고 고양이 한 마리 주신다고 까지 ㅋㅋ
다시 한번 푸른 꿈나무의 집 농가 주인 내외분께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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